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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 Prophet 23권
마이스터 - Prophet 23권
마이스터 - Prophet 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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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스터 - Prophet 2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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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성인게임을 전문으로 스트리밍 하던 한지우는 우연히 한 후원자가 보낸 쪽지를 받게 된다.
한지우는 그 쪽지의 링크를 클릭한 후 정신을 잃고, 다시 깨어나보니 게임에서와 같은 시스템 창을 얻는다.
이후 시스템 창을 이용해 그저 하루하루 쾌락에 빠진 삶을 즐기던 와중 우연히 한 뉴스를 보게 된다.
\"생존과 야생?\"
목표가 없이 지내는 것에 무료함을 느끼려던 찰나 보게 된 생존과 야생 모집 뉴스.
본능적으로 그것에 끌리게 되고 작은 삶의 목표가 되어 정신없이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30인의 후보 중 1인으로 생존과 야생에 참여한 한지우.
그곳에서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들과 앞으로 닥쳐올 미래와 맞닥뜨린다.

Language한국어
PublisherWHISTLE BOOK
Release dateMay 11, 2021
ISBN979113278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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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스터 - Prophet 23권 - 플라 우드

    1. 2부 (64)

    꺄아악! 아악! 아흐윽! 미쳐! 미치겠어! 지우 씨! 지우 씨!

    점점 몸이 딱딱하게 굳어가는 주혜빈을 허벅지로 느낀다. 손에 쥐고 있던 주혜빈의 팔 역시 점점 굳어져 온다. 나도 이대로 사정해 버리고 싶었지만 이를 꽉 문 채 주혜빈의 안을 꿰어가는 속도를 올린다.

    아아악! 하악! 하윽! 끄흑! 온다! 와악! 지우 씨! 지우… 으흐으응…….

    미친 듯이 신음을 흘리던 주혜빈이 양다리를 접고서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혜빈의 안은 그 정도로 표현할 게 아니었다. 마치 낙지처럼 내 성기를 감싸오며 주물럭거리는 주혜빈의 안이었고 나도 그 감각에 결국 참고 있던 사정감이 터져 나온다.

    여전히 절정에 올라 펄떡이는 주혜빈의 안을 세차게 헤집듯 찔러 넣었고 최대한 자궁구를 찔러 넣지 않으려 노력하며 주혜빈의 안을 가득 채워버린다.

    하아앙… 으으으응! 으흥! 흐응… 흐으… 후으…….

    내 성기에서 사정되는 순간 고개를 뒤로 젖히며 다시 오르가슴을 느끼는 듯 부르르 떨기 시작한다. 그리고 단단하게 결합된 내 아랫배에 뜨거운 액체가 흘러나오는 게 느껴진다. 하지만 나 역시 사정감에 취한 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주혜빈의 안에 쏟아 넣느라 신경 쓰지 못했다.

    하아…….

    내가 생각해도 엄청난 양이 쏟아져 나왔다. 온몸의 신경 다발을 말랑거리게 만드는 쾌감에 절로 눈을 감고 만다. 하지만 여전히 이태린은 내 등을 안은 채 부드럽게 온몸을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그 손길에 더욱 쾌감이 길어지는 것 같다.

    ‘후우… 됐네.’

    시선을 내려 보니 침대 위에 몸을 쓰러트린 주혜빈의 머리 위에 푸른 불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천천히 허리를 뒤로 빼자 이태린이 비켜주었고 이내 엄청난 양의 정액과 애액이 주혜빈의 안에서 쏟아져 나온다. 그리고 클리토리스 아래에서 말간 액체가 졸졸 흘러나오는 걸 보며 혀를 찼다.

    오줌을 못 참을 정도로 힘이 풀려버린 모양이었다. 이태린에게는 안된 일이었지만 침대가 넓어 내가 배려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일단 주혜빈을 이불로 싸서 침대 한쪽으로 밀어둔다. 뒤를 보니 양손으로 입을 가린 이태린은 꽤 놀란 모양이다.

    …….

    이태린은 주혜빈이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침을 삼키지만 두려워하는 기색은 없었다. 날 촉촉한 눈으로 바라보는 이태린은 달빛에 비쳐 꽤나 신비로움마저 느껴질 정도였다.

    아무래도 청소부터 다시 해줘야겠는데.

    네.

    침대 뒤를 짚고서 앉아있는 날 무릎을 꿇고 바라보고 있던 이태린이 천천히 몸을 내밀며 내게 기어 오듯 다가오기 시작한다. 여전히 나만을 바라보던 이태린의 시선이 내가 허벅지를 벌리자 시선을 내렸고 떨리는 눈동자로 가만히 내 아들 녀석을 바라본다.

    그렇게 엄청난 양을 토해냈음에도 굳건하게 서있었다. 천천히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와 가느다란 손으로 내 아들 녀석을 부드럽게 쓸어온다. 나는 머리를 내린 이태린의 모습을 가만히 바라본다.

    츄읍… 쪽…….

    흐르다 못해 넘친 정액이 기둥에도 조금씩 묻어있었고 내 아들 녀석의 끝에는 이슬처럼 정액이 맺혀있었다. 거기다 주혜빈의 애액과 오줌으로 떡이 진 음모에 더러워할 만하지만 그런 건 전혀 티 내지 않는 이태린의 움직임이었다.

    보드라운 입술이 귀두의 이슬을 핥아 먹었고 기둥에 흘러내리고 있는 정액과 애액을 혀로 핥아 입 안으로 집어넣는다.

    으음…….

    사정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민감한 성기에 뜨거운 이태린의 애무는 상당히 자극적이었다. 부드럽게 기둥을 애무하던 이태린의 머리에 손을 뻗어 쓰다듬자 점점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변해 간다.

    츄읍… 하읍… 쪼옥…….

    이루 말할 수 없는 정복감이 가슴에 차오른다. 다른 여자와의 잔해를 핥아나가는 이태린을 보며 묘한 쾌감마저 느껴진다. 그렇게 이태린의 입과 혀를 즐기다 이만하면 됐다 싶어 어깨를 잡아 일으킨다. 그러곤 그대로 이태린을 부드럽게 넘어트린다.

    흣…….

    긴 머리가 흩날리며 새하얀 이불보에 펼쳐진다. 그리고 날 올려다보는 이태린의 눈동자는 사시나무처럼 떨리고 있었다. 주혜빈이 그렇게 된 것도 봤지만 예전 기억 역시 떠오르는지 조금은 긴장된 모습이다.

    천천히 그런 이태린의 몸 위로 기어 올라간다. 여리여리하기 짝이 없는 다리와 한 줌밖에 안 되는 허리. 하지만 생기 넘치는 미드의 두 동산에 흐뭇함이 어린다. 여전히 핑크빛이 인상적인 꼭지는 터질 듯이 부풀어있었다.

    흐읏… 하아…….

    천천히 손을 뻗어 이태린의 가슴을 만지작거린다. 내 아래에서 허벅지를 비비며 신음을 흘리던 이태린이 고개를 옆으로 떨구며 손톱을 물어뜯는다. 조바심이 나는 모양이다.

    꽤 긴 애무의 시간에 이태린도 날 원하는 것 같다. 하지만 재촉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천천히 가슴을 매만지던 손을 내려 이태린의 아래를 감싸고 있는 작은 팬티를 끌어 내린다.

    …….

    천천히 내려가는 젖은 천이 부끄러운지 이태린은 여전히 고개를 돌린 채였지만 내가 벗기기 편하도록 허리를 들어준다. 천천히 내려가는 천 조각과 이태린의 음부에서 은색 실이 늘어진다. 까슬한 음모와 함께 앙다물려 있는 외음부에서 흐른 애액은 이미 사타구니가 흥건하도록 흘러있다.

    하아… 하아…….

    점점 다시 상황에 집중하자 숨이 거칠어지는 이태린이었다. 이내 발목을 지난 천 조각을 침대 아래로 떨어트리자 나신의 이태린이 내 앞에서 허벅지를 모은 채 꼬물거리고 있었다. 엄청난 광경이다. 그리고 저 만지면 부러질 것 같은 허리 안은 더더욱 엄청날 게 분명했다.

    처… 천천히 해주세요.

    응.

    가만히 자신을 구경하자 부끄러운 모양인지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던 이태린이 나지막이 속삭인다. 그리고 그 말이 신호가 된 것처럼 천천히 몸을 움직인 나는 이태린의 허벅지를 천천히 벌렸고 눈을 질끈 감는 이태린이었다.

    나타난 이태린의 음부를 살핀다. 충혈되다 못해 부어있는 클리토리스와 함께 핑크색 조갯살이 새빨갰다. 가만히 그런 이태린의 허벅지 안으로 들어간다.

    흐윽…….

    그리고 성기를 쥐고서 천천히 앙다물린 이태린의 음부를 벌려 나간다. 그 감각에 몸을 움찔거리는 이태린이 신음을 흘리지만 천천히 귀두 끝으로 마사지하듯 음부를 풀어낸다.

    하으… 흐응…….

    내 성기의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싶다는 듯 이태린의 허리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나를 유혹한다. 그리고 내 성기가 지나갈 때마다 열리는 외음부가 지나간 후 곧장 다시 닫힐 정도로 단단했다.

    이내 내 아들 녀석의 끝이 질구 앞을 노크하듯 닫자 침대보를 서둘러 쥐어나가는 이태린이었다. 시선을 드니 촉촉한 눈으로 애달프게 날 바라보는 이태린이 거칠게 숨을 내쉬다 중얼거린다.

    와…주세요…….

    반칙이다. 라미현과 비슷한 듯하면서도 또 다른 파괴력이 있는 얼굴에 어금니를 깨물고는 천천히 허리를 밀어 넣는다. 점점 압박이 느껴지자 미간이 찡그려지지만 여전히 내 얼굴만을 바라보는 이태린이었고 침대보를 어찌나 강하게 쥐는지 새하얗게 변해있는 손이 보인다.

    …….

    천천히 그 손을 부드럽게 풀어내어 내 목을 감싸게 만든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내 목을 감싸고 깍지를 끼는 느낌에 재차 허리에 힘을 주며 밀어 넣자 이태린의 붉은 입술이 벌어진다.

    아학…….

    이태린의 입술에서 비음 섞인 신음이 흐른다. 천천히 힘을 줘 이내 귀두가 안을 파고들자 허벅지로 내 허리를 조여오는 이태린이었다.

    큭.

    그 감각에 나도 모르게 신음을 흘린다. 입구부터 엄청나게 조여든다. 저번이야 상태창으로만 알았기에 당하고 말았지만 오늘은 각오까지 했는데도 참기 어렵다. 아마 색기공을 얻기 전이었다면 여기서 사정하고 말았을 터다. 하지만 힘내라는 듯 딱딱하게 굳은 내 아들 녀석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흐윽… 커요, 너무……. 천천히… 그렇게… 아하앙…….

    내가 힘든 만큼 이태린도 참기 힘들 터. 청초하던 이태린의 얼굴이 무너지며 신음을 흘리고 있었고 내 목을 감싼 손도 점점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비좁은 이태린의 안을 강제로 넓히며 들어가지만 마치 어서 오라는 듯 내 성기를 감싸오는 감각에 허리 뒤가 짜릿해진다.

    하앙… 아흑… 지우 씨…….

    이내 이태린의 안을 천천히 넓히며 들어가자 이태린이 바르르 떨었다. 부담스럽다는 뉘앙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이렇게 완벽하게 날 받아내는 건 이태린 말고 설수민이 유일했다. 나도 모르게 아깝다는 생각과 함께 이태린이 소중하게 여겨진다.

    ‘이런… 내가 취하면 안 되지.’

    서둘러 어금니를 깨물며 정신을 차린 나는 천천히 이태린의 안을 헤집으며 진퇴 운동을 시작했다.

    아학… 하으응… 뜨거워요…….

    마치 내 움직임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바라보는 이태린이 속삭이고 이태린의 질벽은 날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달라붙어 온다. 주혜빈과는 차원이 다른 감각이다.

    찌를 때마다 색다른 이태린의 안은 날 미치게 만든다. 아까는 탱탱한 감각이었고 이전은 부드럽게 감싸왔고 방금의 삽입은 촉수처럼 휘감겨 온다. 눈앞이 샛노랗게 변할 정도의 쾌감이다.

    미친 듯이 이태린의 안을 헤집어놓고 싶지만 그랬다간 내가 못 버틸 것 같았다.

    아학… 하앙… 좋아요. 너무 좋아…….

    크윽.

    이태린은 그저 내 움직임에 빠져들어 입가에 침까지 흘려대고 있었다. 오히려 저 침 한 방울이 백지에 흩뿌려진 잉크 같아 오히려 더 자극적이다.

    아항… 하악… 어흐윽… 미칠 것… 같아… 지우 씨…….

    눈을 감고 내 성기를 느끼던 이태린이 내 목을 감싸던 손을 잡아당기기 시작한다. 키스를 갈구하는 이태린의 애타는 눈빛을 보며 천천히 손길에 몸을 맡기고 이태린의 상체를 덮어간다.

    츄읍… 쪼옥… 아하악… 하악… 허으윽…….

    지그시 누르듯 안을 파고드는 움직임에 키스를 하지 못하고 숨을 내쉬며 신음을 흘려댄다. 이태린의 앙증맞은 콧구멍이 조금 커진 게 보인다. 벌써 가기 직전인가 싶어 이태린을 살피자 아무래도 슬슬 오르가슴에 오르려는 모양이다.

    으응… 으흑… 아흑… 허으윽… 지우… 지우 씨.

    신음의 간격이 더 짧아지며 내 양쪽 허리에 허벅지를 비벼대기 시작하는 이태린이다. 나 역시 참기 힘들지만 이를 악물고 참는다. 점점 이태린의 몸이 굳어가기 시작한다.

    나… 아학… 나… 와요. 으흑… 으흐윽… 아하아앙!

    속삭이듯 날 자극하는 신음이 아니라 못 참겠다는 듯 내뱉는 신음과 함께 마치 나무에 매달린 매미처럼 내 허리를 양다리로 감싸며 달라붙어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나느 버티느라 정신이 혼미할 지경이었다. 내 성기를 감싸고 도는 이태린의 질벽이 날 미치게 만든다.

    아앙… 아항… 하아… 하으… 후으.

    내 목과 허리를 조이던 이태린의 손과 허벅지가 천천히 풀리며 침대 위로 내려간다. 그리고 부들부들 떨던 이태린의 배와 가슴 역시 규칙적으로 오르내리기 시작한다.

    안타깝게도 불꽃은 피어오르지 않았다. 차분하게 그런 이태린의 안을 버텨내다 오르가슴이 지나가는 이태린을 확인한 뒤 손을 들어 이태린의 한 다리를 들어 올린다.

    하아… 하아…….

    멍한 눈빛으로 날 올려다보던 이태린이 천천히 다리를 들어준다.

    이, 이렇게……?

    응.

    그대로 반대편으로 넘기자 자연스럽게 뒤집힌 이태린이었다. 아까 이태린의 등을 봤을 때부터 하고 싶었던 체위다. 깨끗하기 그지없는 이태린의 등을 바라보며 천천히 이태린의 허벅지를 끌어모은다. 이태린의 엉덩이가 모이며 하늘로 솟아오른다. 나는 천히 이태린의 허벅지 뒤를 깔고 앉듯 앉는다.

    하아… 하으…….

    여전히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이태린이 내가 앉자 숨을 쉬기 힘든지 숨결이 더욱 거칠어진다. 하지만 나는 거침없이 양손을 움직어 탱글거리는 이태린의 엉덩이를 양옆으로 젖힌다. 깨끗한 국화꽃 한 송이와 함께 애액으로 젖은 음부가 나타난다. 백인인 바이올렛보다 깨끗한 국화에 잠시 충동이 들지만 다음으로 미룬다.

    부… 부끄러운데…….

    예뻐.

    그… 그래도… 하앙…….

    여전히 단단한 내 아들 녀석을 쥐고 천천히 이태린의 음부를 비빈다. 그러자 날 돌아보다 고개를 떨구며 헐떡이기 시작하는 이태린이었다.

    후…….

    처음엔 섹스에 서투른 화류계 여성이라는 게 이해 가지 않을 정도였지만 이젠 이해할 수 있다. 아마 이태린의 안을 버텨낸 사람은 찾기 힘들 터였다. 나조차도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짜릿함이 온몸에 퍼지는데 일반인들이 버텨낼 수 있을 리는 만무했으니까. 굳이 그런 말을 내뱉지는 않으며 가만히 허리에 힘을 주기 시작한다.

    큭…….

    아학…….

    아니나 다를까, 귀두를 조여드는 감각은 어마어마했다. 다리를 벌리고서도 그런 조임이었는데 모아두고 나니 상상을 초월한다. 내가 이렇게 느낄 정도니 오죽하겠나 싶다.

    하윽… 커… 커요. 어흑…….

    이태린 역시 자신의 안을 파고드는 느낌이 생경한 모양인지 반응이 좀 더 신선하다. 어쩔 줄 모르겠다는 느낌이 강하다.

    아학… 어흐으윽…….

    천천히 안을 비틀며 파고드는 감각에 몸을 바동거리는 이태린이었다. 하지만 이 체위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대로 체중을 천천히 허리에 싣자 안으로 더욱 파고들기 시작하는 내 아들 녀석이었고 그에 따라 이태린의 파닥거림은 심해진다.

    하악… 하으윽… 이거… 이거 이상해. 이상… 으흑…….

    이태린도 몰랐던 모양이지만 아무래도 이태린의 성감을 자극하기엔 이 체위가 맞는 모양이다. 반응이 격렬한 이태린을 체중으로 눌러나가자 내 아들 녀석의 끝에 또 다른 입구가 닿는다. 그 순간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다는 듯 침대를 누비던 손이 침대보를 찢을 기세로 쥐어나간다.

    아학! 어흑… 후욱… 후욱… 으흐응…….

    천천히 그 문을 노크하듯 두드리며 두드릴 때마다 펄떡거리는 이태린의 뒷모습을 감상한다. 나 역시 점점 참기 힘들어진다.

    으극… 거… 거긴 안… 안 돼. 으흑… 아학… 하악…….

    이태린이 도저히 안 되겠다는 듯 날 애타는 눈빛으로 돌아보며 고개를 젓지만 난 그만둘 생각이 없었다. 이제 체중이 아니라 허리를 이용해 성기를 뒤로 빼자 고개를 위로 젖힌 이태린이 다시 삽입하자 머리를 떨구며 발버둥 치기 시작한다.

    꺄학! 아악… 아흑… 미쳐… 미칠… 것 같아. 안 돼, 이거 안 될 거 같아요!

    가만히 날 받아들이던 이태린이 고개를 세차게 저으며 날 돌아본다. 어느새 붉어진 눈에선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에 오히려 난 머리를 숙이며 이태린의 입술을 훔친다.

    으흡… 쮸읍… 으읍! 으흡!

    어느새 파고든 내 손이 이태린의 가슴을 쥐어나간다. 여전히 이태린의 엉덩이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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