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속 요새 (The Fortress in the Frost): 세 개의 왕국 (Triple Realm), #2

By Stephen Hunt

서리 속 요새

18세기 말, 하지만 누구도 알아볼 수 없는 세상이 펼쳐집니다. 유럽 사람들은 마법이 깃든 황야, 즉 사람들이 텀블이라고 부르는 기묘한 끝없는 숲으로부터 안전한 작은 섬으로 피신합니다.

악마가 출몰하는 이 땅에서 하급 장교 탈리에신은 부하들을 이끌고 자신을 경멸하는 귀족 계급을 위해 전쟁을 치르면서 가장 치명적인 음모에 휘말려야 합니다.

왕국 최악의 악랄한 살인자들이 그의 뒤를 따르고, 본토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의 군대가 탈리에신에게 대항하는 가운데, 탈리에신에게 불리한 상황은 겹겹이 쌓여만 갑니다. 엄청나게.

하지만 탈리신은 군대, 마법사, 암살자, 야수들과 싸우며 지옥 그 자체와 맞서 싸울 것입니다.

충성심이나 계략을 꾸미는 군주에 대한 마지못한 존경심 때문이 아니라, 성공하면 섬의 여왕이 약속한 작은 은산을 얻기 위해서도 아닙니다.

하지만 그와 그의 목을 베고 도둑질하는 무리가 아는 건 싸움뿐이니까요.

***

트리플 렐름 듀오 2권.

1. 왕관과 용을 위하여.

2. 서리 속의 요새.

***

저자 소개

스티븐 헌트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판타지 시리즈(골랑츠/하체테)와 '재켈리안' 시리즈를 만든 작가로, 다른 판타지 작가인 조지 R.R. 마틴, J.R.R. 톨킨, 레이몬드 E. 페이스트, C.S. 루이스와 함께 하퍼콜린스를 통해 전 세계에 출간되었습니다.

***

리뷰

스티븐 헌트의 소설에 대한 찬사:

'미스터 헌트는 레이싱 속도로 이륙한다.'
- 월스트리트 저널

'헌트의 상상력은 아마도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다른 작가들이 3부작을 위해 채굴할 만한 개념을 초콜릿 바 포장지처럼 흩뿌려 놓는다.'
- 톰 홀트

'온갖 종류의 기괴하고 환상적인 사치.'
- 데일리 메일

'모든 연령대가 강박적으로 읽어야 할 책.'
- GUARDIAN

'기발한 발상이 가득하다.'
-인디펜던트

'이 책이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는 것은 거의 과소평가에 가깝다... 멋진 탈출구!'
- 인터존

'헌트는 흥미진진한 기믹으로 이야기를 가득 채웠다... 감동적이고 독창적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릴 넘치는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모험.'
-아트 북 리뷰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거와 미래의 혼합.'
- 커커스 리뷰

'경이로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창의적이고 야심찬 작품'.
- THE TIMES

'헌트는 관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며, 냉소적인 재치와 세심한 긴장감으로 그것을 선사합니다.'
- TIME OUT

'찢어지는 실타래... 이야기가 쫄깃쫄깃... 끊임없는 창의성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피날레는 벼랑 끝과 깜짝 반전의 연속이다. 정말 재미있다.'
- SFX 매거진

'열광적 인 고양이와 쥐의 만남을 위해 안전 벨트를 착용하십시오... 흥미 진진한 이야기.'
- SF REVU

• Language: 한국어
• Publisher: Stephen Hunt
• Release date: May 26, 2024
• ISBN: 9798224692804

Book preview

서리 속 요새 (The Fortress in the Frost)

스티븐 헌트 (Stephen Hunt)

image-placeholder

Green Nebula (녹색 성운)

서리 속 요새 

트리플 렐름 듀오로지 2권.

1994년 그린 네뷸라 출판사에서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저작권 © 2020 Stephen Hunt

그린 네뷸라 프레스 조판 및 디자인

표지 아트: 필립 로우랜드. 챕터 아이콘: 앤드류 톨리.

저작권, 디자인 및 특허법 1988에 따라 이 저작물의 저작자로 식별될 수 있는 권리는 Stephen Hunt가 주장했습니다.

모든 권리 보유. 본 발행물의 어떤 부분도 발행인의 사전 서면 허가 없이 어떤 형태나 수단으로든 복제 또는 배포하거나 데이터베이스 또는 검색 시스템에 저장할 수 없습니다. 본 발행물과 관련하여 무단 행위를 하는 사람은 형사 기소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거래 또는 기타 방법으로 출판사의 사전 동의 없이 출판된 제본이나 표지 이외의 형태로 대여, 재판매, 대여 또는 기타 방식으로 유통할 수 없으며, 후속 구매자에게 이 조건을 포함한 유사한 조건을 부과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판매됩니다.

Stephen을 트위터에서 팔로우하려면: https://twitter.com/s_hunt_author

페이스북에서 Stephen을 팔로우하려면: https://www.facebook.com/SciFi.Fantasy/

이 저작물의 오타, 오류 등을 신고하려면 http://www.stephenhunt.net/typo/typoform.php 양식을 이용해 주세요.

Stephen의 신간을 다운로드할 수 있을 때 이메일로 자동 알림을 받으려면 무료 가입 양식(http://www.StephenHunt.net/alerts.php)을 이용하세요.

스티븐 헌트의 소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의 웹 사이트: www.StephenHunt.net

기념으로...

아버지인 존 헌트는 저에게 독서에 대한 사랑과 환상 문학에 대한 취향 등 많은 것을 물려주셨습니다.

몹에게는 그래피샷을 사용하세요.

-아서 웰슬리, 웰링턴 1세 공작

image-placeholder

삼중 왕국 지도

삼중 왕국 지도

삼중 왕국 지도

image-placeholder

스티븐 헌트가 쓴 글

미끄러지는 공허 (Mikkeureojineun Gonghe: THE SLIDING VOID SERIES)

끝없는 공허 (Kkeuteobsneun Gongheo: Void all the Way Down).

이상 추진력 (Isang Chujinryeok: Anomalous Thrust).

지옥 함대 (Jiok Hamdae: Hell Fleet).

공허 속 잃어버린 항해 (Gongheo Sok Ileobeorin Hanghae: Voyage of the Void Lost).

*

달의 비밀 (Dal-ui Bimil: Secrets of the Moon).

*

세 개의 왕국 (Se Gaeui Wang-guk: THE TRIPLE REALM SERIES)

왕관과 용을 위하여 (Wanggwan-gwa Yong-eul Wihayeo: For the Crown and the Dragon).

서리 속 요새 (Seori Sok Yose: The Fortress in the Frost).

*

별 사이의 공허 (Byeol Sai-ui Gongheo: Empty Between the Stars).

*

마이트라도어 임무 (Maitadeo Immu: Mission to Mightadore).

*

별들을 향한 여섯 (Byeoldeul-eul Hyanghan Yeoseot: Six Against the Stars).

지옥에서 온 자 (Jiok-eseo On Ja: Hell Sent).

스팀펑크 크리스마스 캐롤 (Seutimpangkeu Keuriseumaseu Kaerol: A Steampunk Christmas Carol).

파슈툰 소년의 낙원 (Pasyutun Sonyeon-ui Nakwon: The Pashtun Boy’s Paradise).

*

논픽션 도서 (NON-FICTION)

이상한 침입: UFO & UAP 호기심을 위한 가이드 (Isanghan Chim-ip: UFO & UAP Hogisim-eul Wihan Gaideu; Strange Incursions: A Guide for the UFO & UAP-Curious).

image-placeholder

저자 스티븐 헌트에 대한 칭찬과 리뷰

저자 스티븐 헌트에 대한 칭찬과 리뷰

<<<<>>>>

‘미스터 헌트가 레이싱 속도로 이륙합니다.’

- 월스트리트 저널

*

‘헌트의 상상력은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는 다른 작가들이 초콜릿 바 포장지처럼 3부작을 위해 채굴할 개념을 흩뿌립니다.’

- 톰 홀트

*

‘온갖 종류의 기괴하고 환상적인 사치.’

- 데일리 메일

*

‘모든 연령대가 강박적으로 읽어야 할 책.’

- 가디언 신문

*

‘경이로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창의적이고 야심찬 작품.’

- 더 타임즈 신문

*

‘헌트는 독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며, 냉소적인 위트와 세심하게 다듬어진 긴장감으로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 타임 아웃 매거진

*

‘기발한 발상이 가득하다.’

-인디펜던트

*

‘이 책이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는 것은 거의 과소평가에 가깝다... 멋진 도피처다!’

- 인터존 매거진

*

‘헌트는 흥미진진한 기믹으로 가득한 이야기를 가득 채웠다... 감동적이고 독창적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스릴 넘치는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모험.’

-아트 북 리뷰

*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거와 미래의 혼합.’

- 커커스 리뷰

*

‘찢어지는 실... 이야기가 쫄깃쫄깃... 끊임없는 창의성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피날레는 벼랑 끝과 깜짝 반전의 연속이다. 정말 재미있다.’

- SFX 매거진

*

‘열광적 인 고양이와 쥐의 만남을 위해 안전 벨트를 착용하십시오... 흥미 진진한 이야기.’

- 사이언스 픽션 리뷰

목차

1. 프롤로그

2.랜다르스키가 온다

3.커커스 경

4.마차의 전쟁

5.다리 잡기

6.스파르티아로

7.의심의 여지 없이

8.공중전

9.황제의 뜻

10.크래그젠로프트

11.결투

12.임스타드의 보호

13.더 월

14.불카누스의 영역

15.세계의 워프

16.언클 피쉬

17.게이트 통과

18.쿨러-체인

19.승리는 냄새가 난다

20.뱀파이어 지구라트

21.마치 우리가 거인인 것처럼

22.에필로그

1

image-placeholder

프롤로그

그날 밤은 정말 추웠어요. 하지만 추운 게 죽는 것보다는 나았어요. 훨씬 더 좋았다. 지크는 언덕 아래를 뒤덮은 노란 석유 램프의 연기가 자욱한 별자리를 바라보며 정상은 왕궁의 어둠이 드리운 채로 남겨져 있었습니다. 카플란. 달콤한 카믈란, 트리플 왕국의 수도이자 천 명의 창녀가 사는 도시. 지크가 교활한 늙은 도둑에게서 도둑질을 배운 뒤틀린 루딘의 안개에 가려진 길만큼이나 붐비던 이 도시는 운명이 그를 더 사악한 직업으로 이끌기 전까지 좋은 시절을 보냈죠. 위험은 말할 것도 없고요.

지크의 군 호위병 중 한 명이 커튼을 걷어 올리고, 서투른 증기 구동 오토마타가 왕궁을 향해 비탈길을 오르는 동안 케틀블랙의 뒷칸에 합류했습니다. 그 남자는 진짜 군인이 아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지크도 더 이상 제대로 된 도둑이라고 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곧 도착할 겁니다. 군인이 말했습니다.

지크는 끙끙거렸다. 곧, 늙은 말.

야간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절대 하지 마세요. 동료는 숲에 무엇이 숨어 있는지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데미사피, 풋패드, 하이웨이맨, 호브가 정직한 사람들을 쫓아내려고 기다리고 있죠.

지크는 미소 지었다. 저택과 영지 너머의 요정 숲, 즉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어둠의 위험은 언제든 궁정 생활의 위태로움보다 더 위험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죠. 결투와 정치, 작은 반역과 배반의 끝없는 흐름, 아난 여왕의 토퍼, 잘 알려지지 않은 독극물부터 어두운 복도 안의 날카로운 단검까지 다양한 능력을 가진 암살자.

마차의 철제 바퀴 아래에서 서리가 서걱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검은색 마차가 성채에서 돌아서서 왕실 숲 사이로 난 길을 덜컹거리며 달렸습니다. 지크는 그곳을 지나면서 하얀 나무 비둘기 둥지를 알아봤다. 지크의 운명과 마지못해 얽히게 된 변덕스러운 악마, 괴물의 은신처가 가까이에 있었다.

다리를 따라 등불이 밤을 쫓아다녔어요. 오리의 연못을 중심으로 마굿간과 마구간, 마구간의 마구간과 마구간, 방목장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철로 된 문을 열고 마구간을 나서자 검은색 마차가 멈춰 섰습니다. 지크는 어깨가 넓은 남자의 어깨가 종마보다는 검술 연습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지크는 왕국의 가장 강력한 인물 중 한 명이 성채의 밀실 바깥 경내로 거처를 옮긴 것이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하며 뛰어내렸지만, 지하 통로가 이곳과 궁전을 연결하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어요.

깨어났어요. 마부라고 추정되는 사람이 말했다. 도착했다고 전할게요.

지크는 산장에 들어와 장작 난로 옆에서 기다리며 근육의 경련을 풀었다. 그는 전문가의 눈으로 새틴 목재로 된 음악 캐비닛을 살피며, 만약 이 복잡한 시계 메커니즘이 방에서 신비롭게 사라졌다가 수도의 모호한 시장 중 한 곳에서 나타난다면 캠란의 러플러들이 얼마를 지불할지 계산해 보았습니다. 지크는 시계가 어떤 곡을 연주하는지 보기 위해 문을 열어보고 싶었지만, 건장한 하인이 다시 나타났습니다.

남자가 지크에게 얼굴을 찡그리자 도둑은 미소를 지었다. 그의 명성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다. 두 사람이 지크를 주인장의 개인 사무실로 안내하자, 집주인의 쌀쌀한 태도를 보완하기 위해 난방이 잘 되어 있는 방에 따스한 기운이 감돌았다. 돔날 맥 애도는 책상 뒤에서 검은 옷을 입은 채 구석에 그림자처럼 서 있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늦었구나, 도둑놈아.

지크는 어깨를 으쓱했습니다. 루베 왕의 스파이들이 점점 나아지고 있어요. 이번엔 자기네 영토를 통과하는 저를 예외로 했어요. 어선까지 겨우 도착했어요.

순교자가 유능한 왕으로부터 나를 구해 주었다. 맥 애도가 말했다. 앉아.

지크는 입찰대로 했습니다.

보고서 가져왔어요?

네, 맞아요. 지크가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은 아닙니다. 고리히트의 요원이 암살하려던 타겟이 도망쳤어요.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간더만 왕과 사이가 틀어진 것 같던데, 그 다음엔 왕의 방탕한 딸을 위해 반란군을 이끌고 있었으니까요. 네 친구들이 왕과 사이가 틀어진 것 같군.

뭐야! 돔날 맥 애도는 의자에서 벌떡 일어날 뻔했다. "고리히트를 혁명으로 몰아넣은 게 저들이라고요?"

그런 것 같군, 늙은 말.

놀랍습니다! 저들은 모르겠지만 저 바보들이 우리에게 헤아릴 수 없는 호의를 베풀었어. 고리히트의 왕은 나무 제국의 꼭두각시 통치자였어요. 그가 죽으면 그 지역에서 제국의 영향력이 줄어들 테니 나쁘지 않아요. 맥 애도는 신중하게 전달자를 살폈다. 도둑놈, 내가 리버게이트 감옥 밖 발판에서 널 구해줬을 때 내가 했던 말을 기억하느냐?

지크는 대마줄이 목을 조여오는 것을 느꼈다. 모든 것을 보고, 아무 말도 하지 말고, 아무 질문도 하지 마세요.

자네는 기억력이 좋군. 이 문제에서 자네가 내게 도움이 될 테니 내 마지막 규칙을 어기겠네. 목표물에 대해 아는 것을 말해주면 자네의 임무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대답해주겠네.

지크는 위험한 땅에 들어섰다. 그는 자신의 말을 곰곰이 생각했다. 해서는 안 될 말이라는 걸 알았지만, 주인 앞에서 허풍을 떠는 건 그 자체로 위험했다. 당신이 죽이라고 명령한 사람들은 국가를 위한 작전으로 본토에 파견된 왕국 군인들입니다. 그 사업은 위험에 처했습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귀환을 명령했지만 그들은 거절했고, 고리히트에 있는 당신의 대리인에게 이전처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더 이상 문제가 되지 말아야 한다는 전갈을 보냈습니다.

맥 애도는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렇소. 그들의 임무에 관해서는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그 임무를 수행하도록 배정된 부대에 관해서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들은 용갈색 연대의 살인자들로 구성된 시궁창 쓰레기들이야.

지크는 고개를 끄덕였다. 용은 병사들이 행진할 때 입는 자랑스러운 왕실 표준을, 갈색은 일반 보병 부대가 전투에서 입는 값싼 진흙색 천을 의미했다. 군대는 가장 가난한 영주와 최악의 도시 빈민가에서 몰려왔다. 지크는 지역 재판소에 도착해 감옥에 갇히거나 왕실 갈색 또는 남색 옷을 입고 복무하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솔직히 감옥이 훨씬 더 나은 결정이었습니다. 감방에서 탈출할 수는 있었지만, 아난 여왕을 위해 총을 들고 있는 잔인한 삶은 종종 사람의 중요한 장기를 찢는 우박으로 끝났습니다. 그리고 지크는 자신의 모든 장기를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맥 애도는 계속했습니다. 우리는 세 명의 장교를 보냈는데, 모두 신사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의 대장은 탈리에신이라는 무자비한 천민 출신 서자이며, 귀네드 왕자가 그에게 위임장을 사준 평민 출신입니다. 한때 왕자의 딸을 구해준 대가였나? 아니면 왕자의 정부였나? 기억이 안 나요. 탈리에신에게는 두 명의 부관이 있습니다. 한 명은 고원지대에서 도망친 반란군 코네어 모어. 다른 한 명은 선술집의 지옥 갈퀴, 군나르라는 멋쟁이... 결투를 너무 많이 해서 엉뚱한 귀족을 죽인 게으름뱅이입니다. 중대의 병사들은 장교들보다 나아지지 않았어요.

주인의 얼굴이 그렇게 암울하지 않았다면 지크는 웃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을 왕의 이름으로 대륙으로 보냈다고요?

아난 여왕은 탈레신이라는 악당에게 호감을 가졌어요. 게다가 선장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일을 완수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 야심 찬 악마였죠. 그리고 탈리에신은 일회용이라 제 목적에 딱 맞는 혈통이었죠. 그의 용갈색 용병들은 용병단으로 비밀리에 여행했지만, 목적지로 향하던 중 배가 침몰하면서 운명은 우리의 계획을 어겼죠. 이 악당들은 루베 앞바다에서 난파되어 당국, 더 정확히 말하면 달 여왕의 궁정에 포로로 잡혔어요. 어떻게 탈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은 여왕의 손아귀를 빠져나와 루베 내부에 말벌집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루베의 왕과 달의 여왕, 지역 순교자 교회에 수염을 기른 후 시스테론의 숲으로 도망쳤어요.

그런데 고리히트에 나타났어요?

그래. 맥 애도가 으르렁거렸다. 늙은 그림자는 날 저주했지만, 탈리신과 그의 저주받은 악마들이 본토에서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려면 차라리 레벨러의 혁명군을 보내는 게 왕국에는 더 나았을 거야.

지크는 모래 걸레로 머리카락을 긁으며 다른 것도 있어요.라고 덧붙였습니다. 고리히트에 있는 당신 요원이요. 탈리에신을 제거하지 못하자 루베의 암살자가 그를 찾아왔어요. 달의 여왕이 고용한 자객이 탈리에신과 그의 부하들을 추적하고 있었다. 당신의 요원은 암살자에게 탈리에신의 행선지를 알려줬고, 이 잭이 당신 부하들보다 탈리에신을 더 잘 죽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암살자의 이름?

우리엘.

돔날 맥 애도는 가늘게 숨을 내쉬며 웃었다. 유리엘. 고리히트의 우리 요원이 왕국의 비밀에 관대할 수밖에 없었겠지.

그럼 이 외국인 사냥꾼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그는 인간의 모습을 한 고통스러운 도둑입니다. 죽음의 속삭임과 금으로 살 수 있는 최고의 킬러, 그의 전 고용주 중 누구도 그의 동기를 이해하지 못해 더 위험해졌습니다. 우리엘이 탈리에신과 그의 저질 악당들을 따라잡으면 회사 전체를 죽일 것입니다. 그래도... 맥 애도는 서류와 원고를 뒤적였다. 이 인장을 가져가. 날 위해 항구로 가라. 솜보르에서 왕국인을 태운 배가 돌아오면, 승무원과 승객을 소란이나 관심 없이 붙잡아 두시오. 가장 빠른 배를 타고 내게 알려주시오.

솜보르?

내 명령을 들었지, 도둑놈아. 오늘 밤 떠나라.

지크는 후원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더니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자리를 떴다. 그는 탈리에신과 그의 병사들이 어떤 나라로 향할지 막 알게 되었고, 그 비밀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지를 생각하면 정말 위험한 정보였습니다. 하지만 왜 솜보르일까요? 지구의 끝자락에 사는 미개한 염소 목동들이 모여 살았으니까요. 솜보르의 어떤 점이 아난 여왕의 관심을 끌었을까요?

문이 닫히자 맥애도의 경호원이 숨어 있던 골방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탈리에신이 왕국으로 돌아갈 만큼 어리석다면요, 영주님?

맥 애도는 한참을 생각했다. 왜, 그가 후회하며 살길 바라네, 크라나. 후회하며 살길 바란다!

여왕의 첩자의 주인은 은촉이 달린 스타일러스를 잉크 우물에 담그도록 만들었습니다. 이상하군. 펜이 없어졌다고? 지크가 들어오기 전에는 분명히 책상 위에 있었어.

핸섬 페이

그들은 솜보르 해안의 난파선 생존자들을 환영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계절마다 바다의 어획량에 대한 권리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부들이 어둠의 심해가 무너질 수 있다는 가장 분명한 신호였죠.

구나르와 일레인은 비포장 도로를 지나 부두의 시민들이 생존자들에게 음식과 환호를 던지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이 해적선이 침몰한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큰 소리로 환호할까 궁금했습니다. 부부는 배고프게 빵과 소금에 절인 고기를 갉아 먹었고, 일레인은 한 노파가 벽에서 꺼내준 물로 목을 축였습니다.

이곳이 솜보르에서 가장 큰 항구였다면, 아난의 여동생이 도피한 국가의 번영은 오래가지 못했고, 따뜻하고 푸른 바다와 마을 성벽 사이에 임시 목조 건물들이 모여 있는 곳이었죠. 군나르는 마치 왕국의 군대가 자갈을 깔아 만든 야영지를 연상시켰고, 주민들은 금방이라도 이곳을 떠나 버릴 것만 같았습니다. 성벽 너머 수평선 너머로 낮게 구불구불한 초원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슨 풀이죠? 대나무처럼 굵고 노동자의 키보다 더 크게 자랐으며 날카로운 잎사귀가 바람에 흔들렸습니다. 군나르가 볼 수 있는 길은 없었다. 그는 덩어리에서 덩어리를 찢으며 평원을 바라보았습니다. 탐험대가 초원을 뚫고 지나가려면 몇 주가 걸릴 것입니다. 솜보리아인들은 해안에서만 살면서 육지의 다른 항구와 교역했을까요? 풀숲에서 칼날이 휘날리고 아이벡스처럼 생긴 동물이 공중으로 날아올랐고, 그 도약은 녹색의 구불구불한 근육이 뻗어 내려오면서 끊어졌습니다. 덤불에 가려진 새싹이 바스락거리며 씹히는 소리가 들리자 사냥감이 도망치기 위해 몸부림쳤습니다.

일레인은 괴물의 죽음의 몸부림에 불쾌감을 느끼며 고개를 돌렸다. 끔찍하군.

군나르도 동의했습니다. 난간 너머에서 뱀을 닮은 포식자들이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벽 위에 있던 한 형체가 그들을 발견하고 소리쳤습니다. 필멸의 생명... 그럴 수 있나?

군나르가 시작했습니다. 고그마곡의 수도승이었는데, 눈부신 햇살에 눈이 충혈된 얼굴에 생기가 돌았습니다.

자네와 밀항녀 모두 살아 있는 건 축복이야!

그리고 당신! 군나가 웃었다. 성스러운 순교자들! 우리만 살아남은 줄 알았어요.

나뿐만 아니라 우리 일행도 저 선술집에 머물고 있어. 지금 네 동료들 중 일부는 저주받은 사악한 악마들이야. 그들은 나를 어두운 숲과 넓은 바다, 수많은 전쟁터로 끌고 갔지만, 가는 길에 도움이 될 만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음료수조차 주지 않았어.

핀바르가 두 사람을 친구 쪽으로 안내하기 전에 브론의 선원 중 한 명이 선술집 창문으로 뛰어나와 줄무늬 셔츠 차림으로 비포장 도로를 가로질러 달려들었습니다. 그는 쿵하는 소리와 함께 과일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내려쳤다. 군나르는 주막 문을 밀치고 달려갔다.

안에서 라에타는 얇은 단검으로 탈리신을 위협했다. "그게 네가 생각하는 보물인가? 우린 고귀한 보물 한 조각 때문에 여기까지 왔어! 루바익 군대의 절반과 싸웠고, 나무 악마, 짐승 인간, 고향에 돌아가면 평범해 보일 정도로 머리가 부드러운 자질을 가진 군단과 맞서 싸웠는데, 이제 와서 여기엔 금이 없다고 하는군. 진작에 매를 맞았어야 할 버릇없는 왕자님일 뿐이죠. 애꾸눈, 내가 전에도 좀 못되게 굴긴 했지만 너 같은 놈은 목을 따버릴 거야!"

코네어 모어는 총의 자물쇠를 잠근 채로 분노한 병사들을 권총으로 덮었습니다.

라에타는 문이 열리자 군나르의 유령을 보고 눈을 크게 뜨고 입구를 바라보았다. 탈리신의 부츠가 꼽추의 내장에 꽂힌 후, 병사가 내뿜는 공기와 함께 그의 손에서 단검을 빼앗아 버렸습니다. 이제 상황이 역전되어 라에타는 자신의 목을 향해 칼을 겨누고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코네어 모어는 웃으며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한 용갈색 용을 향해 검을 던졌다. 구나르는 검의 칼자루를 잡고 선술집 출구를 막았다.

핀바는 일레인을 총구 밖으로 끌어냈다. 이리 와, 아가씨. 상황이 점점 추악해지고 있어. 이 불쌍한 빈 배를 위한 치유액 한 방울도 없이 오랫동안 고통받는 머리가 있을 곳은 없어.

탈리에신이 칼날을 밀어 넣었다. 머리를 써, 이 악랄한 놈아. 아난은 여동생을 돌려받기 위해 엄청난 돈을 지불할 거야. 엄청난 돈! 네 마을로 돌아가서 널 쫓아낸 모든 소장을 매수할 수 있을 만큼의 천사들이지. 여자애 한 명만 붙잡고 첫 배를 타고 여길 떠나기만 하면 돼요.

병사들은 약간 안도하는 듯했다. 한 남자가 대위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저 여자는 말시 마을의 촌뜨기가 아니야. 왕의 부인이야. 근위병과 병력, 군대 전체가 우릴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는 우리가 왜 여기 왔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가 알게 되면 이미 늦을 겁니다. 우리가 본토에 도착한 이후 마주친 적들을 봐요. 소총의 한쪽 끝과 다른 쪽 끝을 아는 사람이 있었나? 재빨리 낚아채고, 재빨리 잡아서 도망칩니다.

동의하는 웅성거림이 들리자 탈리에신은 다시 목줄을 채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라에타는 발을 구르며 비틀거리며 테이블로 다가갔다. 땜장이가 꿀과 허브로 단맛을 낸 현지 에일 한 잔을 건네주었다. 아난 펜드래그는 이걸로 대가를 톡톡히 치러야 할 거야, 외눈박이. 그렇지 않으면 그 영광스러운 폐하의 식구가 한 명 줄어드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군나르는 장교에게 다가갔다. 죽은 사람치고는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너. 탈리에신이 꼽추의 테이블에 단검을 꽂았다. 뭘 입고 계십니까? 나무에 못 박힌 채로 너무 오래 방치된 핀바르의 성인 중 한 명을 닮았군.

군나르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 여자를 살렸군요.

군나르는 귀족의 딸을 데려온 것에 대해 선장이 꾸짖을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는 그저 미소만 지었다. 공교롭게도, 나는 품격 있는 젊은 아가씨를 쓸 일이 생겼습니다.

탈리신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고, 둘은 여행 이야기를 주고받는 데 빠져들었습니다. 군나르는 자신과 일레인이 나머지 생존자들이 도착한 지 이틀 후에 도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날 캐러밴이 도착할 예정이었고, 현지인들의 말을 믿는다면 이들에게 수도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거라고 했습니다. 탈리에신은 악마의 배가 해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