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함대 (Hell Fleet): 미끄러지는 공허 (Sliding Void), #5

By Stephen Hunt

지옥 함대

충격적으로 무서운 무언가가 이런 식으로 온다고요?

지옥 함대라고도 불리는 얼라이언스 해군의 아델라 베가 사령관은 함대의 패배자, 도둑, 현학적인 펜 밀기꾼들과 함께 은하계의 끝자락에 갇혀 벌칙 임무를 수행 중입니다.

아델라는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죠. 그녀가 속한 구역의 상당 부분이 정전되기 전까지는요. 뭔가 크고, 나쁘고, 특히 끔찍한 일이 그녀를 향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그녀의 곤경은 자유 무역선 선장 라나 파이브월즈와 그녀의 낡은 우주선 그래비티 로즈, 그리고 부적합한 선원들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벨라 초신성 잔해가 폭발한 이후 가장 끔찍한 방식으로 이들의 모든 문제가 충돌하고 증식하려고 합니다.

가끔은 미래가 너무 밝아서 납으로 된 선글라스와 레일 캐논 두세 개를 가져가는 게 좋을 때도 있어요.

지구 최고의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가 밀리터리 공상 과학 소설의 세계와 만났으니까요!

***

슬라이딩 보이드 시리즈 소개

1, 2, 3권 옴니버스 - 보이드 끝까지 내려가기.

4권 - 변칙적 추력.

5권 - 지옥 함대.

6권 - 공허의 항해-잃어버린 자들.

***

저자 소개

스티븐 헌트는 많은 사랑을 받은 '파콜드' 시리즈(골랑츠/하체테)와 다른 공상과학 작가인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 클라크, 필립 K. 딕, 레이 브래드버리 등과 함께 하퍼콜린스를 통해 전 세계에 출간된 '재켈리안' 시리즈를 만든 작가입니다.

***

리뷰

스티븐 헌트의 소설에 대한 찬사:

'미스터 헌트는 레이싱 속도로 이륙한다.'
- 월스트리트 저널

'헌트의 상상력은 아마도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는 다른 작가들이 3부작을 위해 채굴할 만한 개념을 초콜릿 바 포장지처럼 흩뿌려 놓는다.'
- 톰 홀트

'온갖 종류의 기괴하고 환상적인 사치.'
- 데일리 메일

'모든 연령대가 강박적으로 읽어야 할 책.'
- GUARDIAN

'기발한 발상이 가득하다.'
-인디펜던트

'이 책이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는 것은 거의 과소평가에 가깝다... 멋진 탈출구!'
- 인터존

'헌트는 흥미진진한 기믹으로 이야기를 가득 채웠다... 감동적이고 독창적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퍼블리셔스 위클리

'스릴 넘치는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모험.'
-아트 북 리뷰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거와 미래의 혼합.'
- 커커스 리뷰

'경이로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창의적이고 야심찬 작품'.
- THE TIMES

'헌트는 관객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며, 냉소적인 재치와 세심한 긴장감으로 그것을 선사합니다.'
- TIME OUT

'찢어지는 실타래... 이야기가 쫄깃쫄깃... 끊임없는 창의성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피날레는 벼랑 끝과 깜짝 반전의 연속이다. 정말 재미있다.'
- SFX 매거진

'열광적 인 고양이와 쥐의 만남을 위해 안전 벨트를 착용하십시오... 흥미 진진한 이야기.'
- SF REVU

• Language: 한국어
• Publisher: Stephen Hunt
• Release date: May 26, 2024
• ISBN: 9798224493258

Book preview

지옥 함대 (Hell Fleet)

스티븐 헌트 (Stephen H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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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Nebula (녹색 성운)

적의 배와 자신의 배를 나란히 배치하면 어떤 함장도 큰 잘못을 저지를 수 없다.

- 호레이쇼 넬슨.

지옥의 함대

슬라이딩 보이드 시리즈의 5권입니다.

그린 네뷸라 출판사에서 2018년에 처음 출간되었습니다.

저작권 © 2018 Stephen Hunt

그린 네뷸라 프레스 조판 및 디자인

저작권, 디자인 및 특허법 1988에 따라 이 저작물의 저작자로 식별될 수 있는 권리는 Stephen Hunt가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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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헌트의 소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그의 웹 사이트: www.StephenHunt.net

스티븐 헌트가 쓴 글

미끄러지는 공허 (Mikkeureojineun Gonghe: THE SLIDING VOID SERIES)

끝없는 공허 (Kkeuteobsneun Gongheo: Void all the Way Down).

이상 추진력 (Isang Chujinryeok: Anomalous Thrust).

지옥 함대 (Jiok Hamdae: Hell Fleet).

공허 속 잃어버린 항해 (Gongheo Sok Ileobeorin Hanghae: Voyage of the Void Lost).

*

달의 비밀 (Dal-ui Bimil: Secrets of the Moon).

*

세 개의 왕국 (Se Gaeui Wang-guk: THE TRIPLE REALM SERIES)

왕관과 용을 위하여 (Wanggwan-gwa Yong-eul Wihayeo: For the Crown and the Dragon).

서리 속 요새 (Seori Sok Yose: The Fortress in the Frost).

*

별 사이의 공허 (Byeol Sai-ui Gongheo: Empty Between the Stars).

*

마이트라도어 임무 (Maitadeo Immu: Mission to Mightadore).

*

별들을 향한 여섯 (Byeoldeul-eul Hyanghan Yeoseot: Six Against the Stars).

지옥에서 온 자 (Jiok-eseo On Ja: Hell Sent).

스팀펑크 크리스마스 캐롤 (Seutimpangkeu Keuriseumaseu Kaerol: A Steampunk Christmas Carol).

파슈툰 소년의 낙원 (Pasyutun Sonyeon-ui Nakwon: The Pashtun Boy’s Paradise).

*

논픽션 도서 (NON-FICTION)

이상한 침입: UFO & UAP 호기심을 위한 가이드 (Isanghan Chim-ip: UFO & UAP Hogisim-eul Wihan Gaideu; Strange Incursions: A Guide for the UFO & UAP-Curious).

저자 스티븐 헌트에 대한 칭찬과 리뷰

저자 스티븐 헌트에 대한 칭찬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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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헌트가 레이싱 속도로 이륙합니다.’

- 월스트리트 저널

*

‘헌트의 상상력은 우주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는 다른 작가들이 초콜릿 바 포장지처럼 3부작을 위해 채굴할 개념을 흩뿌립니다.’

- 톰 홀트

*

‘온갖 종류의 기괴하고 환상적인 사치.’

- 데일리 메일

*

‘모든 연령대가 강박적으로 읽어야 할 책.’

- 가디언 신문

*

‘경이로움과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창의적이고 야심찬 작품.’

- 더 타임즈 신문

*

‘헌트는 독자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고 있으며, 냉소적인 위트와 세심하게 다듬어진 긴장감으로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 타임 아웃 매거진

*

‘기발한 발상이 가득하다.’

-인디펜던트

*

‘이 책이 액션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하는 것은 거의 과소평가에 가깝다... 멋진 도피처다!’

- 인터존 매거진

*

‘헌트는 흥미진진한 기믹으로 가득한 이야기를 가득 채웠다... 감동적이고 독창적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

‘스릴 넘치는 인디아나 존스 스타일의 모험.’

-아트 북 리뷰

*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거와 미래의 혼합.’

- 커커스 리뷰

*

‘찢어지는 실... 이야기가 쫄깃쫄깃... 끊임없는 창의성이 독자를 매료시킨다... 피날레는 벼랑 끝과 깜짝 반전의 연속이다. 정말 재미있다.’

- SFX 매거진

*

‘열광적 인 고양이와 쥐의 만남을 위해 안전 벨트를 착용하십시오... 흥미 진진한 이야기.’

- 사이언스 픽션 리뷰

목차

1.쓰레기를 버리세요.

2.나쁜 부표.

3.전투 함대.

4.인챈트리스 아래로.

5.자매 사실.

6.영광을 지휘하세요.

7.태양을 만나다.

8.데드맨의 지팡이.

9.더 스미터.

10.믿음의 투표.

11.후방 벡터.

12.증거 규칙.

13.의무 부재.

14.하이퍼스페이스 천국.

15.죽은 여자에게 잘 어울립니다.

16.떠다니는 항구의 해적.

17.노멀 댄스.

18.잘 아시죠?

19.오랜 친구. 잊어버렸습니다.

20.탈출.

21.닥터 필파인이 지금 당신을 죽일 것입니다.

22.스타우어웨이.

23.홈 함대는 (전투의) 심장이 있는 곳입니다.

24.대퍼 데이즈.

25.모든 상처.

26.그들을 존중하세요.

27.항상 수적으로 열세입니다.

28.파인트 냄비에 쿼트를 넣을 수 없습니다.

29.플라즈마트럭.

30.일곱 불꽃의 태양.

31.지옥 함대.

32.롤링하고 이동합니다.

33.사탄의 체.

34.이터널 패트롤.

35.에필로그.

1

쓰레기를 버리세요.

맥 주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아델라 베가 중령이 책상 뒤에서 피곤한 표정으로 앤더스 비스티센 중위를 바라보았습니다. 항상 그런 일이 있지 않나요? 이 은하계에서 배를 침몰시키거나 경력을 침몰시키는 그런 종류의...?

이 말은 헬-플릿의 아델라 코너에서는 농담처럼 통용되는 말이었습니다.

이 은하계에서 이보다 더 나쁜 곳이 있나요, 베가 사령관님? 비스티센이 물었습니다.

실탄이 날아다니는 시스템? 아델라가 제안했습니다. "중위님, 이 문제는 DV 스테이션 쪽인가요, 아니면 흙먼지 쪽인가요?" 그녀는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었지만 어쨌든 그렇게 물었습니다.

바드펠드의 월드에 내려왔습니다. 군단에서 오시길 요청합니다. 셔틀이 준비되어 발사대에 있습니다.

비스티센, 느리고 계속되는 나의 죽음을 위해 파이프에 하나를 싣고 가다니 배려심이 대단하군. "아델라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비스티센은 기지의 지휘관으로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매일 벌어지는 일상적인 일과 실제 문제를 분리할 수 있었다. 아델라가 사무실에서 반쯤 나왔을 때 우딘 세스티가 나타났고, 비스티센이 그를 가로채기 전에 재빨리 뒤뚱거리며 출입구로 향했습니다. 아, 내 지휘부의 여러 가지 문제들. 그 교활한 상인이 자신의 배인 샤마쉬를 DV 스테이션에 정박할 때마다 선원들 사이에서 마약 관련 무질서 행위가 4배로 늘어났습니다. 아델라는 정거장 인공지능에게 누가 밀수품을 공급하는지 알아내라고 지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니요, 셜록 홈즈가 되어서 문제를 해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디 보자, 세스티 씨, 연방 보안관이 또다시 당신의 화물을 압수했는데 제가 문제를 해결해 주길 원하시나요?

우딘 세스티는 통통한 두 손을 들어 달래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사령관님, 제 명성을 실추시키셨군요. 저는 당신의 문제를 도와주러 왔습니다."

내 문제요? 아델라는 비스티센 중위에게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을 보냈다. 어떻게 나보다 먼저 내 문제를 들먹이는 거야?

베가 사령관님, 혼자서 박수를 칠 수는 없죠. 당신의 어려움은 내 고객들이 있는 바드펠드 월드의 표면에 있기 때문에 들었습니다.

"네, 고객입니다." 아델라가 말했습니다.

바드펠트의 세계 아래는 대부분 뜨거운 사막이었어요. 인류와 트리플 얼라이언스의 동맹 종족이 궤도에 나타나기 훨씬 전, 지구의 바다는 지질 시대보다 훨씬 일찍 말라버렸죠. 더 좋은 시절을 보긴 했지만, 그렇다고 말할 수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우딘 세스티의 고객인 샌드 엔젤은 식민지 개척자들이 현지 환경에 맞게 신체를 유전자 변형하기 전의 기본 인간이었어요. 샌드 엔젤은 태양 에너지와 수분을 모으는 역할을 하는 천사 크기의 날개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샌드 엔젤은 끝없이 펼쳐진 주황색 모래언덕에서 풀을 뜯으며 편안한 유목 생활을 하는 데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혼자 남겨지는 것? 함대는 이들에게 단 한 가지 사치를 거부하기로 결심한 듯했습니다. 가끔 아델라는 흙먼지 부족의 필요 없는 삶이 부러웠습니다.

사령관님, 제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제 중재 제안을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에 공급받은 부족의 소금 벽돌로 인해 그들은 함대보다 저를 더 따뜻하게 느낄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좋아요, 세스티 씨. 아델라가 출구로 향하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나와 함께 있어요. 대위님, 유감스럽게도 우딘 세스티가 셔틀에서 대위님 자리를 훔쳤습니다. 내가 흙바닥에 있을 동안 구축함에서 시동을 걸어요.

비스티센 중위는 척박한 지옥을 방문하지 않은 것에 대한 기쁨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알겠습니다, 선장님! 퀵매치 시작하겠습니다, 함장님?"

바로 그거예요. 제가 일정을 앞당겼어요. 과장님이 우리보다 더 나은 내충격성 냉수 플랜트 기후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아냈어요. 정말 대단하죠.

비스티센 중위가 미소를 지었다. "제 갑판의 에어컨을 고쳐달라고 부탁하기 좋은 때인 것 같군요, 함장님. 당직실은 텅 빈 것처럼 춥습니다."

편안함을 원했으면 여기 세스티 씨와 계약했어야죠, 중위님.

우리도 일하는 선박입니다. 상선 선장이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습니다.

네, 밀수 단속 순찰을 할 때는 더욱 열심히 일하죠. 아델라와 상인은 정거장 격납고로 향했습니다. DV 정거장은 사치스럽기 그지없는 궤도 서식지였어요. 공원이나 생물군도 없고, 행성 생활을 재현할 수 있는 넓은 외부 공간도 없었습니다. 원래 전함이었던 다크 바이킹은 수세기에 걸쳐 궤도 정거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을 위해 개조되었습니다. 여기에 조금 추가되었습니다. 여기도 조금 추가되고. 발전기 모듈, 태양열 발전 어레이, 거주지 드럼, 항공모함 격납고, 유조선 저장고 등 다른 함선의 부품을 뜯어와 용접해 붙였죠. 함대 엔지니어들이 만든 미로를 탐색하며 어디든 가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가끔은 그냥 재미로 돌아다니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 것 같아요. 지루한 함대 엔지니어는 위험한 존재였죠.

그들은 중앙 격납고에 도착해 셔틀에 탑승한 후 행성 착륙을 위해 회전하는 발사 레일을 떠났습니다. 아델라는 부유선을 타고 있는 동안 정거장의 목적을 오랫동안 바라보았습니다. 모든 우주선의 묘지 중 어머니인 우주선이 별을 바라보는 시야를 가리고 있었습니다. 재사용할 수 있는 모든 유용한 부품이 제거되고 남은 것은 폐기된 고대 함대 함선들의 궤도 잔해장이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이곳을 유령 함대라고 불렀습니다. 항공모함, 행성 돌격함, 스텔스함, 제작함, 순양함, 구축함, 호위함, 대응함, 유조선, 보급선 등 모든 종류의 군함이 다양한 상태로 분해되어 있었습니다. 바드펠드 시스템은 은하계 전용 함정 파괴 시설의 한 구석에 있었습니다. 아델라가 원한 것은 함선 파괴가 아니었지만, 결국 그녀가 맡게 된 임무였습니다. 트리플 얼라이언스의 해군은 퇴역한 군함이 악당의 손에 넘어가는 것을 원치 않았죠. 그런 함선들이 많았죠. 우주에는 해적, 용병, 분리주의 성향의 세계, 적국, 사이코패스, 범죄자가 부족해 보이지 않았죠. 그래서 이빨을 가진 배들이 퇴역할 때 이곳에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해군 경력도 이곳에서 폐기되었습니다. 공식적인 처벌 장소는 아닙니다. 아래 바드펠드의 월드에 있는 함대 구금실이었죠. 하지만 공식적인 군법회의에 회부되지 못하면 바드펠드 시스템에서도 마찬가지로 폐기처분 대상이 됩니다.

아델라는 몸을 묶었습니다. 오늘 비행에는 인간 조종사가 없었습니다. 지상에 아무도 없는 일상적인 비행이었기 때문에 신발 상자만 한 자동 조종 장치인 네이벌 에비에이터가 조종했습니다. 그녀는 정거장의 주요 인공지능인 슬러거를 호출하여 이제 이 작은 궤도 요새의 지휘권을 장군이 쥐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알렸습니다.

좋아요, 세스티 씨, 제 문제점이 뭔지 말씀해 주시겠어요?

세스티는 착륙장 소파에 앉아 굵은 수염을 조심스럽게 문질렀다. 샌드 엔젤이 함대가 자신들의 성지를 침범한 것에 항의하고 있군.

도대체 우리가 왜 그런 짓을 해야 하는 거죠?

지난 폭풍으로 함대 본부 밖에서 아자즈의 유골이 발견되었습니다.

"아," 아델라가 말했다. 아자즈는 한때 지구의 바다 속을 떠돌며 유기 청소기처럼 플랑크톤을 빨아들이는 리바이어던 크기의 괴물이었죠. 이제 그들은 화석 기록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모래 천사들은 이 세상의 영혼이 그 성스러운 뼈에 담겨 있다고 믿었습니다.

"당신의 사랑하는 지도자는 새로운 발견을 존중하는 데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이미 피해 지역을 가로질러 포로 부대가 형성되고 있었습니다. 당신네 제독은 모래 천사들의 신앙이 코미디로 꾸며낸 종교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델라는 한숨을 쉬었다. 하퍼 풀린저 제독은 후방에서 분명하게 말했듯이 상급 장교였습니다. 이 모든 체계는 농담 장교를 위한 농담 명령이야. 이곳에 배치될 자격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 멍청이야.

우주선이 외기권 대기권을 통과하자 우주선이 흔들리고 덜컹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반중력장이 작동하면서 하강에 제동이 걸리자 떨림이 가라앉았습니다. 이 셔틀은 한때 공격용 수송선이었다. 아델라는 수백 년 된 군함을 해체하는 동안 들어오는 적하목록에서 AFD-7 페레그린급을 염탐한 적이 있었다. 그녀는 그 함선이 부품을 위해 해체되기 전에 케시 서장이 그 함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죠. 아델라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도록 배정된 것이죠. 하퍼 풀린저 제독이 그곳에 현학적인 작전 기지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아델라가 지상 방문을 기대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상륙지라면 어디든 좋은 상륙지였고, 함대 해병대도 죽지 않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안전한 돌격 수송 바지선을 만들었으니까요.

작은 자비에도 감사해야죠. 다크 바이킹의 복도가 그렇게 좁고 숙소가 낡지 않았다면, 저는 멍청한 지도자와 함께 공기를 나누고 있었을 겁니다.

이들은 10분 후, 아래쪽의 함대 본부가 내려다보이는 셔틀 착륙장이 있는 바위 고원 드라라스에 착륙했습니다. 수 에이커에 달하는 콘크리트 건물과 그 너머의 주황색 모래밭을 막기 위해 설계된 물리적 방패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끝이 없는 성채. 드라라스 기지는 이론적으로는 동부 개척지의 섹터 사령부로 건설되고 있었습니다. 사실 그렇지 않았습니다. 기지의 극히 일부만 운영되고 있었고, 나머지는 비어 있었으며 기지의 실제 목적을 위한 외관이었습니다. 고원 저편에 있는 함대 주둔지에 있는 포로들을 위한 건설 작업을 제공하는 것이죠. 징벌 세부의 시간을 차지하기 위해 특별히 선택된 힘든 세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태양 에너지 수집기를 위한 끝없는 태양. 콘크리트와 유리 제작을 위한 끝없는 모래. 이 행성에 보내질 만큼 무례하거나 죄가 있는 함대원에게는 무한한 노동이 주어집니다. 아델라는 셔틀에서 내리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셔틀의 환경 제어를 마치고 뜨거운 오븐에 들어온 것처럼요. 그녀는 즉시 식은땀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드라라스 기지에 대해 좋은 점이라고 할 수 있는 건 정거장 꼭대기에서 고철을 줍는 일을 승진처럼 느껴지게 해준다는 것뿐이었죠.

너무 커요. 우딘 세스티가 기지를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너무 쓸모없어요. 제독님이 빈 건물 몇 개를 창고 공간으로 빌려줄 수 있을까요? 이건 결국 제 세금인데 말입니다.

아델라는 셔틀이 식으면서 터지는 금속 아래로 몸을 숨기고 착륙장의 벙커 같은 지상 기지로 향했습니다. 바깥에는 캐터필라 차량 두 대가 주차되어 있었는데, 이 더위 속에서 시위 현장까지 걸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세스티 씨, 얼라이언스 세무 당국은 눈먼 까마귀가 벌레를 본 것보다 당신을 덜 보았을 겁니다.

아, 사령관님, 벌레는 절대 쓰러지지 않는 유일한 동물입니다.

운이 좋으시군요. 아델라는 길들인 상인과 함께 가장 가까운 차량에 탑승한 후 운전 기능을 수동으로 설정했습니다. 자동 조종 장치가 시위대를 위협으로 분류해 상황을 악화시키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몇 대를 쓰러뜨릴 수도 있습니다. 군용 차량 구동 시스템은 회로에 모래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아쇠를 당기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습니다. 우딘 세스티는 고객을 위해 좌표를 입력했습니다.

울퉁불퉁하고 불편한 이동 경로. 수천 명의 유목민이 사막의 건설 현장을 포위하고 있습니다. 모래를 콘크리트 블록으로 바꾸는 캐터필라 궤도 위를 달리는 대장간, 쌓아 올린 유리판. 강철처럼 보이지만 모래언덕의 광물로 만든 합성물인 대들보. 용접 장비, 크레인, 불도저. 반쯤 완성된 수십 개의 건물. 그 앞에는 오래 전에 멸종한 생물의 뼈가 죽은 거인의 흉곽처럼 튀어나온 모래 언덕의 움푹 패인 곳이 있었습니다. 군단은 작업 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군인들을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작업은 별로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아델라는 반쯤 완성된 건물 그늘 아래에 차를 주차한 다음 우딘 세스티와 함께 내렸다. 그녀는 바리케이드로 다가갔다. 그곳에는 부족 시위대만큼이나 많은 군단이 있었다. 수십 종족이 군단원들을 대표했다. 군단원들은 타오르는 태양을 반사하는 밝은 흰색 위장 무늬의 가벼운 방탄복을 입고 있었다. 가슴에 달린 붉은색과 녹색 문장 위에 금색으로 된 일곱 개의 불꽃이 달린 작은 태양 휘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색이었습니다. 아델라는 외부 군단이 바드펠트의 세계에서 재미 삼아 슈트의 냉각 시스템을 비활성화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군인 대열은 성난 부족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모래 천사들이 태양 날개를 펄럭이며 창을 높이 휘두르고, 목을 딸깍거리며 신음하는 열정적인 노래가 기도 반, 위협 반으로 들렸습니다. 그들의 피부는 거북이 가죽처럼 보였고 얼굴은 일그러지고 적대적이었습니다. 던진 돌 몇 개가 병사들의 갑옷에서 덜컹거렸다. 모래 언덕에서 더 큰 돌을 찾아 던질 수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외부 군단이 자제력을 발휘하고 있었습니다.

아델라는 담당 여군 장교에게 다가갔다. 여기 보초를 서기엔 너무 많은 군인들이 있네요. 저 아세요?

아주 재밌군요, 베가 사령관님. 스콜라 페스 대령이 말했다. 이 행성에서 내가 유일한 아서인이라는 걸 잘 알고 있겠지.

그래, 스코, 하지만 그 농담은 절대 질리지 않아요.

곰 같은 대령의 잘못이었죠. 우주에서 가장 똑똑한 판다처럼, 스콜라가 대부분 암컷인 종의 생식력이 더 높았다면 산업적 규모의 복제에 의존할 필요도 없었을 테니까요. 아스와 아델라를 구분하는 것은 지금 아델라의 고민 중 가장 작은 문제였습니다. "이 일로 비스티센 중위에게 전화한 건 당신이겠죠?"

그렇습니다. 군단은 부족으로부터 주둔 대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곳에 배치되었습니다. 자네들의 임무는 지체 없이 공사를 계속하는 것이다.

대령님, 군단이 바드펠드 월드의 함대와 관리 비용을 분담해야 할 정도로 저렴하지 않았다면 훈련 캠프와 막사를 위한 위험한 행성 하나만 따로 가질 수도 있었을 겁니다. 간신히 테라포밍이 가능한 행성은 여기서는 비싸지 않아요.

저는 모래벌판보다 정글을 선호합니다, 사령관님, 하지만 외부 군단에는 수백 종의 종족이 복무하고 있고 우리 중 누구도 배치에 투표할 수 없습니다.

아델라는 창을 허공에 휘두르는 군중을 바라보았다. 이제 이게 내 잘못이라고요? 그것도 투표를 한 기억이 없는데?

"제발, 바드펠드의 세계에 합리적인 함대 장교 한 명만이라도 있게 해주세요." 스콜라 페스가 말했다. 부족들이 우리에게 등을 돌리면 우리 삶이 얼마나 어려워질지 아십니까? 우리 군단원들은 다른 행성에서 적대적인 반란에 대비해 훈련하러 온 겁니다. 이 행성이 아니라."

그 훈련을 훨씬 더 현실적으로 만들어 보세요.라고 Adella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매일 이런 전화를 받게 되겠죠. 방송국 스케줄이 엉망이 되겠죠. 긍정적인 면을 생각해보면, 폭풍을 몰고 온 샌드 엔젤 중 하나가 후방 제독의 가슴에 창을 꽂을 수도 있겠죠...’

그럼 도와주실 건가요?

"대령님, 지금 상황은 해석의 문제입니다. 우리 대원들은 지체 없이 작업을 계속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여기 이 주민들이 돌을 던지고 우리 작업 내용에 겁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연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연 장애물을 제거하여 제독의 명령에 따라야 합니다."

군중에게 총을 쏘고 싶지 않아요. 대령이 으르렁거렸습니다.

내 스타일도 아니야. 그렇지 않아요. 아델라는 상인에게 물었다. 세스티 씨, 성스러운 뼈를 발굴하고 그 유물을 북쪽으로 백 클릭 정도 옮기는 것에 대해 고객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를 들어, 건축 현장 같은 곳이 아닌 곳으로요?

네, 네, 그럴 수도 있죠. 신성하게 여겨지는 것은 뼈이지 무덤이 아닙니다. 먼저 해골에 축복을 내려줄 사제에게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상인 선장이 말했다. 제가 최고의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오, 제발요." 아델라는 임박한 폭력의 위협 속에서도 기꺼이 근무를 피한 채 함대의 건설 세부 사항을 살펴봤습니다. 그래, 이 세상에는 점령되기도 전에 모래로 무너질 빈 콘크리트 벙커가 더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자.

아델라는 사제를 얼마나 빨리 구하고 유골에 축복을 내리는지 감탄했습니다. 의심스러울 정도로 빨랐다. 아델라는 현지 성직자들이 유물을 구하기 전에 손바닥에 기름칠을 하고 기다린 것은 아닌지 궁금해했습니다. 사제들의 구령에 따라 현지인들은 유골 위로 내려와 재빨리 모래에서 유골을 꺼냈습니다. 나머지 군중들이 기쁨의 비명을 지르는 동안 한 무리의 부족민들이 각 갈비뼈 아래에서 힘겹게 짐승의 유해를 옮겼습니다.

우딘 세스티가 자신의 몫을 챙기고 궤도에서 빚진 호의를 갚기 위해 이 일을 계획한 걸까요? 베가 사령관은 속임수에 놀아나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요. 제가 유일하게 공유하는 건...

아리카리급 수송선이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위를 훑고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방열판이 닫혀 있어 우주에서 뜨겁게 발사되지는 않았습니다. 공중 차량은 바드펠트 월드의 모래에 잘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AFD-21 아리카리는 공중보다 정비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고도 현지 환경을 견딜 수 있을 만큼 튼튼하게 작동하는 몇 안 되는 새 중 하나였습니다. 이 비행기는 천천히 선회하며 군단 경계선의 안전한 쪽에 착륙했습니다. 현지인들은 아델라가 그랬던 것처럼 누가 탑승했는지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부족민들은 부족 유머의 전통적인 엉덩이 역할을 했던 전설 속의 우둔한 족장 좀 스타프에 대해 목청껏 노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노래는 전사들이 그늘 아래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른 채 자신의 아내를 기다리도록 방치한 족장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퍼 풀린저 제독이 전단지의 꼬리에 있는 낮은 경사로에서 걸어 나왔다. 늘 그렇듯이 그는 참모들이 누가 책임자인지 잊어버릴까 봐 리본과 머리띠로 장식한 정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고 있겠군요. 아델라는 풀린저가 마침내 두피에서 싸우는 캠페인을 포기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희미한 머리카락을 위해 더 이상 빗질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완전히 빡빡 깎은 머리는 태양 아래서 등대처럼 반짝반짝 빛나며 조금 나아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의 영광이 비쳤습니다.

베가 사령관님! 당신을 기지로 소환하지 않았어요.

페스 대령과 군단의 주둔지 교대를 위한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고 있었어요. 아델라가 말했다. 조만간 그 문제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페스 대령은 제독님, 보급선이 늦게 도착한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알고 있습니다. 풀린저 제독은 다른 의견을 제시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명령에 어긋난다는 듯이 혀를 찼다. 베가 중령이 우리 시스템의 통신망을 적절히 유지 관리하고 있었다면 병참이 이렇게까지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제가 함께 일하도록 파견된 참모들에게 더 이상 바랄 게 없겠죠.

함장님. 통신 수리선이 한 시간 안에 돌아올 예정입니다. 아델라가 말했습니다.

즉각적인 업데이트를 기대합니다, 사령관님. 함대와의 연결이 두 달이나 끊겼다는 건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풀린저는 현장 앞의 텅 빈 모래밭을 근시안적으로 바라보았다. 그 지옥 같은 짐승의 화석은 어디 있지?

폐기했습니다. 아델라가 말했다. 상업적 폐기는 거짓말이 아닙니다.

뭐, 폐기처분? 풀린저 제독은 마치 그들의 존재가 이제 막 그의 의식을 건드린 것처럼 앞으로 몸을 흔들며 윙윙거리는 군중을 살폈다. 아델라는 풀린저가 현지 언어를 익히는 데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고 확신했다. 그의 품위와는 거리가 멀었다. 제독은 그들이 자신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고 의심하는 걸까? 대령, 저들이 귀중한 유물이 분쇄기 안에 있다는 걸 알아채기 전에 이 망할 놈들을 해산시키게. 너무 느리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델라는 후방 제독을 바로잡는 데 신경 쓰지 않았어요. 이 끝없는 모래언덕을 분쇄기로 볼 수 있을까요? 그들은 오랜 세월 동안 이 세상의 산들을 침식해왔어요. 또한 풀린저는 게으름이 포로들의 일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 남녀들은 그의 지휘 아래 모래를 콘크리트로 바꾸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임무를 수행했을 것입니다. 또 다른 요점은 제가 틀린 것이 아닙니다.

즉시 보고해 주십시오, 사령관님! 제독이 대기 중인 수송선으로 걸어가면서 소리쳤습니다.

페스 대령은 장교의 수송선이 이륙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나는 그의 명령을 유골의 새 매장지로 부족을 호위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군단장은 행군을 너무 많이 할 수는 없죠. 아델라가 동의했습니다.

그녀는 지상 차량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샌드 엔젤이 그녀 앞으로 달려왔습니다. 제대로 된 생명 연장 기술 없이는 늙을 수밖에 없는 노인이었습니다. 흰 옷을 입은 남성의 반투명 태양 날개가 고대의 빛바랜 성당 유리처럼 파랗게 부드럽게 펄럭였다. 터번으로 감싼 머리에는 16개의 날카로운 광선이 박힌 태양이 새겨진 은색 배지가 달려 있었습니다. 정복되지 않은 태양. 우딘 세스티에게 속아 돈을 지불한 사제 중 한 명이었다.

베가, 베가. 신부는 유전자 편집으로 인해 정상적인 말을 하기 어려운 목구멍으로 쉿 소리를 냈다. 그는 더 이상 음식을 먹을 필요가 거의 없었습니다. 물만 섭취했습니다.

베가 사령관은 노인을 향해 절을 했다. 당신의 아자즈 뼈가 이곳에서 멀리 떨어져 번영하길 기원합니다.

뼈들이 떠납니다. 사제가 울부짖었다. 부족들도 곧 떠납니다.

아델라는 그가 여기서 벌어진 폭동보다 더 심각한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는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어디로 가, 친구?

깊은 사막, 멀고 먼 곳. 사제가 비명을 질렀다. 그는 그녀의 팔을 붙잡았다. 당신도 가야 해요.

깊은 사막으로?

아니, 우리가 견디는 곳에서는 살아남지 못할 거야. 그는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을 손가락으로 찌르며 말했다. 너의 심연. 너의 심연! 그들이 당신을 지켜주길.

별들이요? 이 녀석은 텐트 안에서 너무 많은 파이프를 먹은 것 같아요. 뭘 보호해줘요? 아델라가 물었습니다.

오래된 먹는 자들! 어둠이 너희를 숨기길 바란다! 사제의 기괴한 예언이 끝나자 그는 자신의 부하들을 따라 허둥지둥 사라졌다. 오래된 먹는 자들? 아델라는 임플란트를 이용해 플릿넷에 그 용어가 언급된 지역 전설을 검색했다.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었어요. 사이비 종교에 심취한 성직자의 미신일 뿐이었어요. 태양 에너지로 살아가는 사람이 먹는 것에 대해 뭘 알겠어요?

***

아델라의 이륙 패턴에 따라 돌격 바지선이 고원에서 북쪽으로 5마일 떨어진 외부 군단의 진영 위로 날아갔습니다. 사막을 빠르게 밟고 지나가는 군단원들의 행렬이 보일 정도로 낮았고, 몇몇 악당들은 모래에 파묻혀 머리만 보였다. 함대에서의 부팅은 힘들었지만, 군단의 아이디어는 ‘고통’이라는 개념에 완전히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아델라는 군단의 준 공식 국가인 ‘아무도 남지 않았다’의 한 대목을 흥얼거렸습니다. "우리를 잊어버리는